일상생활

쏘카로 운전연습 초보운전 탈출기 (쏘카 이용요금 / 쏘카 이용방법 / 쏘카 반납장소)

성미느 2020. 10. 29. 23:39
쏘카로 운전연습 초보운전 탈출기 (쏘카 이용요금 / 쏘카 이용방법 / 쏘카 반납장소)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오늘은 쏘카로 초보운전 탈출을 위한 운전 연습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12월에 항공권이 싸게 나와서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렌트를 할 수도 있어서 운전을 잘하는 친구를 조수석에 태우고 쏘카로 운전연습을 나섰습니다.

 

거의 5년 만에 운전대를 잡아서 걱정이 되더라고요.

유튜브로 초보운전 관련 팁도 검색해보고, 후면 주차 방법도 연습해보고, 주차 연습하는 게임도 다운로드하여서 연습했습니다..ㅎㅎ


이용 방법










5. 운전후 반납 (쏘카존 차량은 지정 쏘카존에서만 대여 / 반납해야합니다. 다른지역 반납은 부름 차량만 가능합니다.

먼저 쏘카 회원가입을 하고 운전면허 인증을 해야 합니다.

비대면으로 통장 만들듯이 운전면허증을 사진 찍어서 등록을 합니다.

 

 

쏘카 첫 화면

 

접속을 하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로 쏘카 부르기'를 클릭하면 원하는 장소로 쏘카가 배달되어 주차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추가요금 발생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도에 표시된 S가 쏘카존을 의미하는데요.
쏘카존으로 직접 가셔서 차를 가져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쏘카존으로 가서 직접 예약하고 가져갔습니다.

 

쏘카존에 있는 차

 


이런 식으로 현재 쏘카존에 이용 가능한 차들과 가격이 적혀 있습니다.

차량 예약 시 36개월 이상 지난 차량을 쏘카 세이브라고 부릅니다.
쏘카 세이브는 다른 차량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대부분 10만 km를 넘었고, 운행 전 차량 점검과 사진 촬영은 필수입니다.

쏘카존 까지 가는데 (부름)이 적힌 차는 더 비싸니까 선택하지 마시고 그냥 차량을 선택해주세요!!

 

쏘카존 차량은 쏘카존에서만 대여 / 반납해야 합니다. 다른 지역 반납 가능하는 차량은 부름 서비스 차량만 가능해요!


이용시간과 이용차량을 선택하고 결제창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보험

 

 

차량보험은 자기 부담금 금액에 따라 가격이 달라요.
저는 초보운전인지라 돈이 나가더라도 가장 좋은 걸로 들었습니다.

 

결제창

 

 

 그리고 할인 수단 / 쿠폰을 적용 후 결제하면 됩니다.


 

제가 이용한 내역

 

 

제가 빌린 차는 더 뉴 레이였고요.
가입하자마자 쿠폰함에 5시간 이상 예약 시 3시간 값을 할인해주는 쿠폰이 있어서 적용했습니다.


주행 요금

 

더뉴레이 주행요금

 

주행거리에 따라서 주행요금도 차이가 있더라고요.
제가 빌린 더 뉴 레이는 30km 이하까지는 180원
31km ~ 100km 이하는 160원
100km 초과는 150원이 적용됩니다.


 

 

저는 5시간 예약이지만 쿠폰 적용해 2시간 예약 가격인 선결제로 19,280원을 결제 (보험비 9,840원 포함)했습니다.

주행요금으로는 36km를 주행해서 6,360원이 나왔습니다.

운행 전 대여요금과 보험비가 빠지고, 주행 후에는 주행요금이 빠집니다.

 

더 뉴 레이 2시간 대여 + 가장 높은 보험 + 36km 주행해서 총 25,640원을 썼네요.


운전 후기

 

 

 

렌트 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차량 긁힘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사진 찍고 동영상으로 남겼습니다.
나중에 혹시 연락 올 수도 있으니 한 달 정도는 가지고 있으려고요.


 

 


그리고 뒤쪽에는 다른 운전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기 위해 '초보' 마크를 붙였습니다.
제가 운전 고수라면 피해버리고 싶은 뒷모습이네요...

인천에서 송도 쪽이 차도 없고 운전연습하기도 좋다는 이야기에 송도 쪽으로 갔습니다.
게다가 바다까지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대하며 출발했습니다.

 

고생한 레이와의 기념사진

 


5년 만에 잡는 운전대라 바로 출발하기에는 뭔가 무섭더라고요.
초반 20~30분 정도는 주차 연습 및 핸들링 연습 등을 하다가 출발했습니다.

도로로 나가니 예전에 학원에서 배웠던 것들이 생각나면서 긴장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바다를 보긴 봤으나.......

저도 모르게 인천신항까지 가서 대형 화물차 구경 잔뜩 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대형 화물차가 많아서 무섭더라고요....

인천에 그런 곳이 있는지 26년 살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차라리 월미도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방향으로 갈걸 그랬네요....

 


송도에서 한 3시간 정도 돌다가 적응이 되어 오이도 쪽에서 밥이나 먹을까 하다가
어깨랑 승모근이 너무 당겨서 5시간은 못 채우고 조기 반납했네요.

왜 아버지들이 명절 때 오래 운전하면 힘들어하시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초보운전하면서 어려웠던 점차 폭을 파악하는 게 조금 힘들고 (이건 렌터카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ㅠㅠ), 퇴근시간에 차가 많으니 차선 변경하는 게 너무나 힘들더라고요.
차선 변경은 좀 더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오래간만에 운전한 거 치고는 사고 없이 다녀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앞으로 한 2~3번 정도만 연습하면 혼자서도 운전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게시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나 잘못된 부분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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