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동 맛집, 미락 육회 막국수 내돈내산 후기 및 추천!!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저는 인천에 거주하면서도 연수동, 동춘동, 송도 등 매일 다니는 곳만 다니는 사람인데요. 우연히 논현동에 방문했다가 막국수 맛집을 찾게 되어서 부랴부랴 블로그에 소개하려고 합니다ㅎㅎ 부모님 심부름으로 소래포구 쪽을 방문했다가 논현동 맛집을 검색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소개해주신 음식점이었어요. 사람들의 추천이 괜히 많은 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튼 오늘은 인천 논현동에 위치한 막국수 맛집, 미락 육회 막국수에 대한 솔직한 후기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인천 논현동, 미락 육회 막국수
미락 육회 막국수는 논현역 인근, 아이플렉스 건물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천 남동구 논고개로123번길 20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업시간은 매일 11시 ~ 22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전화번호는 032 - 432 - 7049이니 참고하세요.
매장 앞 도로변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나,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주말 점심이어서 매장 앞자리가 없어 매장 뒤의 골목을 돌아다니며 주차했습니다.
미락 육회 막국수는 1988년 따스한 봄날 정육식당으로 시작해, 2대째로 이어지고 있는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게 맛집의 기본이죠ㅎㅎ
매장 한편에는 메밀의 효능이 적혀있었습니다. 메밀 효능은 피부미용 / 눈 건강 / 숙취해소 / 다이어트 / 비만 예방 / 당뇨병 및 고혈압에 좋다고 하니, 맛있는 메밀 막국수로 건강과 맛을 함께 챙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락 육회 막국수의 메뉴판 참고하시고요.
막국수 외에도 점심에 방문해 먹을만한 수제 갈비탕, 수제 육개장 등 메뉴도 있었어요. 저는 이번에 처음 방문한 음식점인데, 다른 테이블에 계시고 자주 방문하시는 듯한 어머니 손님께서도 육회비빔밥이 맛있다고 지인에게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저도 다음에 방문하면 육회비빔밥도 먹어봐야겠더라고요.
저는 물막국수 1개와 육회 비빔막국수 1개, 왕만두 1개를 주문했고, 총 22,000원을 결제했습니다.
미락 육회 막국수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도 적혀있었는데요.
비빔막국수의 경우 사골육수를 3큰술 넣기 > 겨자, 식초, 설탕을 기호에 따라 넣기 > 양념과 골고루 섞어 비벼주기 > 맛있게 먹기
물막국수의 경우 계란 크기만큼 겨자, 식초를 두 바퀴씩 넣기 > 설탕 1큰술 넣기 > 맛있게 골고루 섞기
를 통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넣기 전과 겨자, 식초, 설탕을 넣은 후를 비교해보았을 때 개인적으로는 모두 다 넣었을 때가 가장 맛있었어요 ㅎㅎ
미락 육회 막국수 음식 후기
물막국수와 육회 비빔막국수 모두 굉장히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 특히 여름에 먹는다면 속까지 시원해질 것 같은 맛과 시원함이었어요.
가게 상호명부터 미락 육회 막국수이어서 육회 비빔막국수는 꼭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켰습니다. 역시나 육회는 최고였습니다.
육회비빔막국수 위에는 과일과 야채로 직접 만든 소스와 육회, 오이 등이 올라가 있었어요.
육회 비빔막국수가 빨간 양념이라 매울까 걱정스러우시겠지만, 매운맛은 거의 없었어요. 양념에 배를 갈아 넣었는지 과일향이 느껴졌습니다.
물막국수에는 냉면에 자주 올라가는 무절임과 오이, 계란이 올라가 있었고, 김가루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었습니다.
메밀면도 직접 반죽하신다고 하던데,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메밀 알갱이가 하나하나 보이는 게 정말로 직접 반죽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비빔과 물 모두 맛있었지만 제 입맛에는 비빔막국수보다는 물막국수가 미세하게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꼭 왕만두는 추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명이 방문했을 때 막국수만 먹는다면 살짝 양이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제 기준 왕만두 + 막국수를 먹으니 든든하게 배가 부르더라고요. 만두도 직접 빚으시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만두 속이 꽉 차있고 입안 가득 고기 향이 가득한 것과 간장조차도 맛있었습니다.
미락 막국수는 논현동뿐만 아니라, 송도에도 위치하고 있다고 하니 논현동 방문이 어려우신 분은 송도에라도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개인적으로 막국수와 만두 모두 만족스럽게 먹은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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