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지 않은 새로운 스타일 비빔면 '팔도 꼬들김, 꼬간초 비빔면' 가격 및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팔도비빔면으로 유명한 팔도에서 2022년 올해 초 새로운 스타일의 비빔면을 출시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도매상을 둘러보다가 눈에 띄는 새로운 비빔면이 있어 한 묶음씩 업어왔습니다.
라면으로 출시된 비빔면이라 하면 불닭볶음면이나, 팔도비빔면같이 매콤 / 새콤한 소스에 비벼먹는 면 종류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번 팔도에서 출시한 비빔면들은 맵지 않은 비빔면이라고 합니다.
팔도 꼬간초 비빔면, 팔도 꼬들김 비빔면
왼쪽 갈색 포장지가 꼬간초 비빔면 (고소한 참기름, 간장, 식초), 오른쪽 갈색 포장지가 꼬들김 비빔면 (고소한 들기름, 들깨, 김)이 들어간 비빔면입니다.
꼬간초에는 비법 간장 소스, 고소한 참깨, 입맛 돋우는 식초 / 꼬들김에는 고소한 들기름, 파래 김가루, 통들깨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여태껏 출시돼 오던 비빔면에서 보이던 매콤한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는 찾아볼 수가 없네요.
꼬간초, 꼬들김 가격
가격은 꼬간초와 꼬들김 모두 마트에서는 4,980원에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1개당 1,245원)
편의점에서는 낱개 하나당 1,5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라면 중에서는 조금 가격이 나가는 라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꼬간초 비빔면
꼬간초 비빔면은 1개당 용량은 145g, 575칼로리라고 합니다.
꼬간초 비빔면을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취향에 따라 채소나 닭가슴살을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꼬간초 영양정보
나트륨 1,310mg / 탄수화물 89g / 당류 5g / 지방 20g / 트랜스지방 0g / 포화지방 9g / 콜레스테롤 3mg / 단백질 10g
꼬간초 비빔면 구성
면은 팔도비빔면에서 사용하는 면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같아요. 약간의 흰색 빛이 돌면서 면의 얇기는 얇습니다.
안에는 꼬간초 비빔소스 (간장소스), 꼬간초 후첨스프, 참기름이 들어있어요!
꼬들김 비빔면
꼬들김 비빔면 역시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적혀있는데요. 꼬들김은 깻잎, 백김치, 나물 등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꼬들김 영양정보
나트륨 1,270mg / 탄수화물 86g / 당류 7g / 지방 20g / 트랜스지방 0g / 포화지방 9g / 콜레스테롤 2mg / 단백질 9g
꼬간초와 꼬들김 영양정보는 비슷한데, 간장 베이스인 꼬간초 비빔면이 더 나트륨이 적네요.
꼬들김 비빔면 구성
꼬들김 비빔면 또한 꼬간초와 동일한 면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안에는 꼬들김 비빔소스와 후첨스프가 들어있어요!
꼬들김과 꼬간초의 차이처럼 안에 들어있는 소스와 후첨스프도 다르더라고요.
꼬들김 꼬간초 조리방법
조리방법은 두 비빔면 모두 동일합니다.
1. 600ml의 물을 넣고 끓인 후, 면을 넣고 4분 동안 익혀주기
2. 냉수에 면을 헹군 후 체에 담아 물기를 털어주기
3. 비빔소스와 후첨소스를 넣고 잘 비벼주기
꼬들김 비빔면, 꼬간초 비빔면 솔직 후기!
왼쪽이 꼬들김 비빔면, 오른쪽이 꼬간초 비빔면입니다.
꼬들김은 겉으로 보기에는 참기름에 김가루만 넣고 비빈듯한 느낌, 꼬간초는 간장에 김가루를 넣고 비빈 느낌이더라고요. 형제 상품이더라도 외관에서의 확연한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꼬들김 비빔면 후기
꼬들김 비빔면은 참기름과 들깨가 들어가 향에서부터 굉장히 고소한 향이 나더라고요.
먹어보았을 때 맛은 무슨 맛인지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맛이었지만.. 시원하고 상큼하면서 파래김 맛이 많이 나는 맛이었어요.
김 비빔면, 파래 비빔면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비린 맛을 싫어하는 제 입맛에도 비리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 고소한 맛이 은은하게 느껴졌어요.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꼬간초 비빔면 후기
꼬간초 비빔면은 이름처럼 간장에 비빈 간장 비빔면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꼬들김과 비슷하게 달콤 상큼한 맛이 강하게 났어요.
가장 비슷한 맛은 메밀소바 장국 소스를 조금 더 걸쭉하고, 달게 한 소스에 비벼먹는 느낌과 흡사하더라고요.
꼬들김은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다면, 꼬간초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물론 상큼하고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조금 달달한 느낌이 들었기에 간장이 조금만 덜 달았으면 더 조화가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꼬간초와 꼬들김만의 색다른 맛이 있더라고요. 뭔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복합적, 다양한 맛이 느껴져서 입맛에 맞는지 여부는 각자 드셔 보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비빔면 모두 시중에서 판매하는 비빔면과 전~~혀 다른 느낌의 맛이었기에, 기존 판매하는 비빔면이 입맛에 안 맞으시다면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팔도비빔면이 입에 잘 맞아서, 추가적인 금액을 내고 사 먹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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