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얼마 전 저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수비드 머신을 구입하고 나서, 수비드 머신 관련 리뷰글을 작성했었어요. 바이오로믹스 수비드 머신 2.55세대 SV8008에 관한 글이었어요.
관련 글이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2020/11/30 - 수비드 머신 추천 : 착한 가격 미친 성능 갓성비 바이오로믹스 2.55세대 SV8008
오늘은 수비드 머신이 와서 수비드 머신 개시 기념 요리(수비드 돼지고기 안심 스테이크)와 그 레시피에 대해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수비드 머신을 사려고 다짐하게 된 계기는 요리 유튜버인 '육식맨'님과 '취요남'님이 수비드 머신으로 요리를 해 드시는 걸 보고 꼭 사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요리하시는 게 어렵지도 않았고, 수비드 요리를 드실 때마다 항상 극찬을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마침내 저도 구매를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수비드 머신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이번 요리는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요리예요.
수비드 머신으로 저는 돼지고기 안심 스테이크를 해 먹었는데요. 레시피는 유튜버인 육식 맨님의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정말 간단한 재료와 조리법이지만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괜히 수비드 수비드 하는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재료
돼지 안심 (가격도 저렴하더라고요. 동네 마트에서 약 600g 6,600 원주고 구입했습니다.)
소금 후추
로즈메리 (전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올리브유 (다른 기름으로도 대체 가능할 듯합니다.)
버터 마늘 (생략 가능)
돼지고기 안심은 원래 질긴 부위여서 돈가스로 얇게 펴서 먹거나, 오래 삶아 부드럽게 만드는 장조림 같은 걸 주로 해 먹는 부위라고 하더라고요. 수비드로 장시간 물에서 저온 조리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조리법
0. 돼지고기 안심 겉면에 칼로 하얀 근막들을 제거해줍니다.
1. 지퍼백에 돼지고기 안심을 넣고, 올리브유 + 소금 + 후추 + 로즈메리를 넣고 문질문질 하면서 고루고루 섞일 수 있도록 해줍니다.
2. 수비드 머신을 켜서 60도 2시간으로 설정해놓고, 고기가 잠기도록 넣어놓습니다.
3. 수비드 조리가 끝나면 고기가 육즙들에 적셔져 있는데, 키친타월로 잘 닦아줍니다.
4.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예열시킨 후, 마늘과 고기를 넣고 구워줍니다.
5. 한 면당 1분씩 구워줍니다. (전 30초마다 한 번씩 뒤집어줬어요.)
6. 커팅해서 먹으면 끝!
조리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퍼백에 고기 + 소금 + 후추 + 로즈메리 넣고 섞어주고 수비드에 넣고 2시간 뒤에 꺼내서 프라이팬에서 굽기만 하면 되는 정말 간단한 요리예요. 수비드 익는 시간을 제외하면 5분이면 만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조리법이라고 맛 또한 간단한 맛이냐? 그건 아닙니다. 5만 원 투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요리예요.
아직 손질 전이라 흰색 근막들이 붙어있는데요. 제거해주시고, 지퍼 백안에 올리브유, 소금, 후추, 로즈메리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수비드를 진행할 통속에 물을 받아서 넣고, 고기를 준비해줍니다. 저는 진공포장기는 안 사도 괜찮다 그래서 주문을 안 했는데요.
없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지퍼백 속에 물이 안 들어가게끔만 넣어놓고 공기를 빼주시면 물 안에서 진공처리가 되더라고요.
수비드 조리하고 나면 위 사진처럼 육즙이 새어져 나오는데요. 키친타월로 잘 닦아줍니다. 구울 때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예요!
프라이팬에서 한 면당 1분씩 구워주고 난 모습입니다. 살짝 붉은기가 돌지만 안 익은 건 아니고요. 60도에서 2시간 동안 저온 조리를 했기 때문에 속은 완전히 익었어요. 먹어도 탈이 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겉은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 바삭하고 속은 딱 봐도 부드러워 보이지 않나요?
저번 글에도 말씀드렸지만 집에 에어 프라이기도 좋지만 수비드 머신 한 대씩 있으면 정말 편리하고 좋은 것 같아요.
없으신 분들에겐 정말 강력추천드립니다. 한 번 6만 원 투자하시면 식당에서 파는 듯한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또한 저 같이 헬스가 취미이신 분들이 구매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닭가슴살 평소에 먹으면 너무 퍽퍽해서 먹고 싶지가 않잖아요. 닭가슴살 여러덩이를 한 번에 수비드 돌려놓고 냉장 보관하면서 하나씩 꺼내먹으면 부드럽고 맛있게 닭가슴살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너무 수비드에 관해 극찬, 찬양을 해서 광고글이 아닌가 싶으실 텐데요.
절대 광고글 아니고 소중한 제 돈 주고 구입한 물건입니다.
정말 만족스러워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게시글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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