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소개

코드쿤스트 코쿤 단골 동춘동 맛집, 나혼자산다 출연한 고추짜장집 '만강홍' 후기

성미느 2022. 5. 12. 23:59

코드쿤스트 코쿤 단골 동춘동 맛집, 나혼자산다 출연한 고추짜장집 '만강홍'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요즘 나 혼자 산다에 코드쿤스트 (코쿤) 님이 소식좌로 나와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최근 알게 된 사실인데 코쿤님이 제 고등학교 선배님이어서 학창시절을 보내신 곳이 제가 자주 가는 인천 연수동 / 동춘동이더라고요.

나혼자산다 코쿤 짜장

나혼자산다 나혼산 434회, 2022년 2월 18일 방송분에서 찐친들과 축구 후에 방문한 짜장면집이 있었는데 이곳이 찐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맛있게 고추짜장을 드시는 모습을 보고, 방송에도 소개할 정도의 맛집인 인천 동춘동의 중화요리 맛집 '만강홍'을 다녀왔습니다.

 

인천 동춘동 중국집 맛집 '만강홍'

만강홍은 인천 1호선 동춘역 인근, 대우삼환 아파트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도로명 주소는 인천 연수구 원인재로 88 대우삼환아파트입니다.

- 연락처 032 - 811 - 8946

 

주차비는 따로 받지 않고, 대우삼환아파트 상가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게 있습니다!

 

 

대우삼환아파트 상가

대우삼환아파트 상가 2층에 정통 중국요리 만강홍이 있습니다.

만강홍

1층에 위치한 돌계단 치킨호프도 동춘동 주민들의 로컬 맛집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가야지 생각만 하고 아직까지 가보지는 않았네요ㅎㅎ

 

만강홍 근처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했지만, 학창 시절에는 이런 맛집이 있는 줄 모르고 있었네요.

2층 만강홍
만강홍 고추짜장, 고추짬뽕

2층에 올라가 길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다 보면 매장이 나오는데, 만강홍의 대표 메뉴가 고추짜장과 고추짬뽕이라고 하더라고요. 대표 메뉴답게 고추짜장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 게시판에 고추짜장, 고추짬뽕 외에도 사천 탕수육, 칠리새우, 해물 누룽지탕도 사장님의 대표 메뉴인듯했습니다!

브레이크타임

토~일은 오후 3시 30분 ~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니, 식사 방문하실 예정이시라면 참고하세요!

 

만강홍 메뉴판

만강홍 메뉴판

정통 중국 요릿집이라는 이름답게 다양한 중국요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친숙한 짜장 / 짬뽕부터 식사류, 새우류, 해삼 전복류, 냉채류, 샥스핀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다음에 방문할 때는 코스요리를 먹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산지 표기

메뉴판 맨 앞에 국내산 돼지고기, 배추, 쌀과 브라질산 닭고기, 미국산 차돌을 사용한다고 명시가 되어있었습니다! 

만강홍

예전부터 있던 음식점이라 그런지 90년대 중국집에서 자주 보이던 소품과 인테리어 향이 조금씩 느껴지더라고요ㅎㅎ

 

저는 토요일 17시 30분쯤 방문했는데요. 약간은 이른 식사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자리가 있어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사시간에는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만강홍에서 코쿤님이 먹은 것처럼 탕수육 중 사이즈(20,000원)와 고추짜장 (7,000원)을 주문했습니다. 

탕수육
탕수육

음식은 거의 비슷한 타이밍에 나왔습니다. 탕수육이 약간 먼저 나왔는데, 케첩이 뿌려진 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나왔습니다.

탕수육 기본 토핑인 당근, 오이, 양파, 후르츠가 함께 올라가 있었고요.

고추짜장

바로 함께 고추짜장이 제공되었는데요. 간짜장처럼 따로 나와서 서로 섞어먹는 형식이었습니다!

코쿤정식

나혼산에서 탕수육 + 깐풍기 + 고추짜장을 주문한 것처럼 깐풍기도 주문하고 싶었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탕수육 중과 고추짜장으로만 주문했는데요. 둘이 먹으니 양이 꽤나 많더라고요.

 

탕수육은 상상하는 새콤달콤한 그 맛인데 바삭함까지 있어 좋았습니다.

고추짜장

만강홍의 고추짜장은 짜장 중간중간마다 고추가 큼지막하게 있어 일반적인 짜장보다 더 매콤한 맛이어서 끌리는 맛이었습니다!

 

만강홍의 탕수육과 고추짜장이 정말 좋았던 부분은 탕수육을 먹다가 입이 달아질 때쯤 고추짜장을 먹으니 매콤한 맛이라 맵단짠의 조화가 적절하더라고요.

아쉬운 면의 양

맛은 정말 만족스러웠는데 그나마 아쉬웠던 점을 꼽자면 고추짜장에서 면의 양이 많지가 않았던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고추짜장을 먹으면서도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에 추가로 공기밥 1개를 주문해 비볐는데, 소스에 밥 비빈 고추 짜장밥 꼭 드셔 보시길..(사진을 찍는다는 게 너무 맛있어서 깜빡해버림)

 

둘이서 탕수육 중, 고추짜장, 공기밥까지 해서 만족스럽고 배 터질 정도로 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인천 송도에서도 멀지 않으니 인근에 방문하실 일이 있는 분들은 꼭 꼭 꼭 방문해서 드셔 보시는 것 강력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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