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 스트리트 송현아 맛집 '샤오바오우육면' 루러우판 우육면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성미느입니다.
쇼핑, 구경하러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자주 방문하곤 하는데요. 특히 송현아에서는 쇼핑뿐만 아니라 먹을만한 곳도 많아서 외식하러 갔어요.
송현아에서도 2년 동안 코로나19로 장사가 잘 안 되어서인지 가게들이 폐점하고, 새롭게 생겨나는 경우가 잦더라고요. 지나가다가 서울에서도 한 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지나갔던 음식점인데, 송도에 새롭게 생겨서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어요!
바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C동에 위치한 '샤오바오 우육면' 방문 내 돈 내산 솔직 후기 글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광고 아닌 소중한 내 돈 주고 구매한 후기입니다!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 스트리트 샤오바오 우육면
송도 샤오바오 우육면은 C동 D동 사이, C동 지하 1층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1시
-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 과학로 16번 길 33-3
- 매장 전화번호 032 - 310 - 9688
샤오바오 우육면은 본점이 서울 종로 종각역, 종로3가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생방송투데이, 생생정보 등 TV에도 여러 번 방영되었던 적이 있더라고요.
매장 바로 앞에서 메뉴판과 음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샤오바오 우육면이라는 이름답게 대표메뉴는 우육면입니다. 우육면 외에도 다양한 음식과 사이드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샤오바오우육면 송도점에서 주중 17시 ~ 21시 파격 이벤트로 꿔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꿔바로우 대 가격 18,000원 > 10,000원 / 꿔바로우 소 10,000원 >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어요! 저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서 평일 저녁에 방문했음에도 주문하지는 못했습니다ㅠ
샤오바오 우육면 특징
메뉴판 맨 앞에는 '샤오바오 우육면'의 정보에 대해 적혀있었는데요.
중국 내에서도 유명한 맛집인 란저우 우육면으로부터 비법 육수와 수타까지 직접 전수받아 한국에서 창업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150년 경력에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다 하니 주문 전부터 기대가 되더라고요ㅎㅎ
대표 메뉴가 우육면이기에 기본적으로 우육면을 주문했는데요. 주문할 때 기본면 (보통 면 굵기)와 도삭면 (넓적한 국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일반적인 기본면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공깃밥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고 해 가성비까지 잡을 수 있는 음식점이었어요.
꿔바로우 할인행사를 미리 알았더라면 주문했을 텐데 아쉽네요ㅠ
마라오이, 가지 만두, 감자채 무침, 샤오롱바오가 벽면 한편에 붙어있는 걸 보니 사이드 메뉴로 잘 팔리는 음식인가 보다 싶더라고요. 직원분께 우육면 말고 다른 음식은 뭐가 잘 나가는지 여쭤보니 루러우판이 잘 나간다고 하셔서 우육면과 루러우판으로 주문했습니다.
우육면 9,500원 + 루러우판 11,000원으로 주문했어요.
기본찬으로는 중국집에서 자주 나오는 짜사이와 단무지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짜사이 맛있더라고요ㅎㅎ
루러우판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루러우판이 먼저 나오고, 그다음에 우육면이 나왔는데요.
루러우판의 비주얼만 봤을 때는 중국식 고기덮밥 같은 느낌이었어요.
밥 위에 양념된 고기와 청경채, 계란이 올라가 있었는데 냄새부터가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고요ㅎㅎ
맛은 부드럽고 기름기 많은 장조림에 밥을 함께 먹는 맛이었는데요. 과거 홍콩 여행 갔을 때 홍콩에서 고르는 음식마다 이런 맛(장조림스러운)과 느낌의 요리만 먹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장조림 맛과 향인데 향신료가 살짝 들어가 중국식 장조림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호불호가 살짝은 갈릴 수 있는 맛인 느낌인데,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밥 양도 많이 주시는 데다가 무한 리필까지 되니 든든하게 한 끼 식사할 수 있어요.
우육면
루러우판이 나오고 잠시 후 바로 우육면이 나왔습니다.
음식을 처음 봤을 때는 제주 고기국수랑 비슷한 느낌이더라고요.
샤오바오 우육면 역시 고기육수와 면을 함께 먹는 음식이라 느낌은 비슷했는데, 우육면에도 향신료가 들어있어서인지 살짝은 이국적인 맛과 향이 느껴졌어요.
그럼에도 고기육수에서 깊은 맛이 느껴져 먹으면서도 술 먹고 다음날 해장용으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팍팍 드는 맛이었어요.
토핑으로는 고추기름, 고기 3점, 무, 계란이 들어있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느껴졌어요! 한국인 기준 맵지는 않습니다.
몇 년 동안 국내에서 인기 있던 중국 음식 중 하나인 마라탕이랑은 전혀 다른 느낌의 음식으로 마라탕을 싫어하시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은 맛이었어요.
면도 직접 뽑아서인지 굉장히 쫄깃하고 맛있었고요.
면을 다 골라 먹고 난 후에는 밥까지 말아 든든하게 한 끼 해결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우육면과 루러우판 모두 이국적인 향이 조금씩은 나는데,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좋아할 것 같은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중국 여행의 맛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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